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바 있습니다. 이번 출마 선언은 한국 축구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, 허 감독은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
출마 선언 및 배경
- 출마 선언: 허정무 전 감독은 2024년 11월 18일,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. 그는 "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했고, '좋다, 마지막으로 해보자'라고 결심했다"고 전했습니다.
- 선거 일정: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2024년 1월 8일에 예정되어 있으며, 후보자 등록은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.
허정무의 경력
- 선수 경력: 허정무는 1980년대 초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,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.
- 감독 경력: 그는 전남 드래곤즈,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감독으로 활동했으며, 2010년에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.
- 행정 경력: 허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(2013-2014),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(2015-2019),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(2020-2023) 등을 역임했습니다.
출마의 포부
- 통합과 대변: 허정무는 "축구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, 축구인들이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그는 이번 주 중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
허정무 전 감독의 출마는 한국 축구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며, 그의 비전과 계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.